영농기술

배나무 ‘꼬마배나무이’ 적정 방제시기 확인을

  • 2019-02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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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나무 ‘꼬마배나무이’ 방제 나서야


배나무에 각종 피해를 주는 꼬마배나무이의 방제 적기가 돌아왔다. 꼬마배나무이 성충은 배나무 잎을 갉아먹고 심하면 배 봉지에 들어가 과실의 즙을 빨아먹는다. 흡즙을 하는 동시에 분비물을 뿌려 2차 증상인 배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.

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 가지 속에서 겨울을 나고 낮 기온이 7℃ 이상으로 오를 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.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는 13~19일 꼬마배나무이 성충이 알을 낳기 위해 가지 위로 이동했다. 이 시기가 방제 적기로, 성충이 알을 낳기 전에 기계유 유제를 뿌려주면 방제 효과가 가장 좋다. 방제는 지역에 따라 이달 22~28일에 마쳐야 한다.



봄 재배용 씨감자, 흑색심부 주의


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겨울철 밀폐 상태로 저장·수송되는 씨감자에서 흑색심부 현상(사진)이 자주 나타난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. 흑색심부는 씨감자의 가운데 부분이 흑갈색으로 변하거나 텅 비는 증상으로, 감자의 겉만 보거나 냄새를 맡아서는 병 발생을 짐작하기 어렵다.

병에 걸린 씨감자를 심으면 감자 싹이 안 나거나 싹이 나도 무름병에 걸리기 쉽다. 씨감자를 구입할 예정인 농가는 구입 즉시 큰 감자 3~4개를 무작위로 골라 감자의 내부를 확인하도록 한다. 병이 발생했다면 즉시 교환해야 한다. 또 씨감자를 밀폐 상태로 보관하면 흑색심부의 발생률이 30%포인트 높아지므로 저장할 때 주기적으로 환기해 신선한 공기가 저장고 내부까지 잘 통하게 만든다. 

김해대 기자

[농민신문 2019/2/20 = https://www.nongmin.com/news/NEWS/ECO/FRM/307479/view ]